2019년부터 시행된 거제지역 고교평준화 이후 지역 중학교 졸업생들의 외지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거제지역 중학교 졸업생중 다른 지역으로 진학한 학생수는 2020학년도 156명→2021년 186명→2022년 203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게다가 2023년 거제지역 중학교 졸업생수(2877명) 대비 고등학교 입학정원(2749명)이 128명이나 적어 지난해보다 지역 학생들의 타지역 유출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거제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총 545명이 거제가 아닌 통영과 창원·부산·울산·대구 등 다른 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한
2019년 올 한 해는 유난히도 굵직한 지역 이슈들이 많았다. 연초부터 날아든 대우조선 매각 소식은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며 지금까지 현재진행형이고, 남부내륙철도 예타 면제는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3월 실시된 동시조합장선거와 4월의 경남도민체전은 많은 시민과 도민의 동참을 이끌어냈고, 국립난대수목원 거제 유치는 거제시민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며 최대 성과로 꼽히기도 했다.이밖에도 대우조선 노조원들의 거제시장실 점거, 시외버스 음주운전 사고 등은 지역민들의 가슴에 생채기를 냈고,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등 장기 미해결 대형
거제지역 고교평준화가 도입된 첫 해인 올해 상위 지망인 1~3지망이 91.06%가 배정된 가운데 8.94% 학생들을 위한 교통 지원책이 결국 통학버스로 정리되는 모양새다.거제시청과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안재기), 인문계 고등학교 7개교 교감은 지난달 28일 거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고교평준화에 따른 학생 등·하교 교통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시는 올해 고교평준화 도입에 따라 능포~아주·양정터널~고현터미널 노선과 일운 구조라~아주·양정터널~고현터미널 노선 구간을 등교 시간에 한정해서 개설했다.하
거제지역 고교평준화가 도입된 첫 해인 올해 1지망 배정률은 80.82%로 나타났다. 2지망은 8.22%, 3지망 2.02%로, 상위 지망에서 91.06%가 배정됐다. 이는 경남 평준화지역인 창원시 성산·의창구와 창원시 마산 합포·회원구, 진주시, 김해시보다도 높은 배정률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18일 2019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자공고) 입학 전형 결과를 발표했다.거제지역은 첫 도입인 만큼 올해 예비 고1 학생·학부모 뿐만 아니라 예비 고등학생을 둔 학부모와
"어떤 제도든 초기에는 진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진통을 최대한 빨리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믿고 밀어주시면 초기에 진통을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거제지역 고교평준화 첫 원서접수 시행을 2개월 여 앞두고 학부모 설명회를 열었다. 담당 장학사를 비롯해 장학관까지 모두 교체된 상황에서 도교육청이 거제실정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느냐에 따라 진통 크기 차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이날 설명회에서 학부모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대목은 비평준화에서 평준화 지역으로 바뀌면서 학생 선발이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재선으로 거제지역 고교평준화 사전 작업도 안정적으로 속도를 내게 됐다.하지만 고교평준화 시행 이전에 해결돼야 할 비 선호학교 및 학교 간 교육격차, 교통 문제 등의 해소를 위한 노력이 거북이걸음이라 우려의 목소리도 공존해 있는 실정이다.특히 대학이 의무교육처럼 돼버린 사회 풍토 속에서 거제지역 특성화고인 거제여자상업고와 경남산업고 입학을 기피하는 불균형 현상 심화로 학교 존립 문제까지 나타날 수 있다. 인문계 고등학교 간 교육격차 뿐 아니라 특성화고의 특성을 살리는 문제도 함께 해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번 6.13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거제는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김경수 당선인을, 도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성향의 박종훈 당선인을 선택했다.거제는 두 당선인에게 압도적인 투표를 했다. 도지사 김 당선인의 투표율은 경남에서 김해 다음으로 높은 7만2292표 60.04%의 투표율을 보였다 도교육감 박 당선인에게도 6만2946표(53.5%)의 지지율을 보냈다.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은 선거 전 거제시장 변광용 당선인과의 약속대로 거제조선 경제를 살리겠다며 "유세의 시작을 거제에서부터 출발했고, 마지막도 거제에서 마무리 했다"고
△2019년부터 고교평준화가 도입된다. 도입 약 7개월이 남은 시점에서 그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고 있다. 고교평준화로 인해 발생할 문제해결 대책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기 바란다.(거제시가 시정해야 할 부분은 제외)● 박성호 후보= 거제지역 고교평준화 도입은 지금까지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자세히 검토하고 지역여론을 파악한 후 2019년부터 적용을 결정할 것입니다. 고교평준화를 도입할 경우 발생하는 문제를 예상해 보면 통학여건·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비선호학교 해소·단위학교별 교육과정의 다양화&m
거제신문은 지난달 30일부터 거제시장 후보를 대상으로 '거제신문이 묻고 거제시장 후보가 답하다' 지상토론회를 분야별 시리즈로 게재하고 있습니다. 지난호 복지분야에 이어 이번호 4편은 교육·문화·체육 분야에 대한 답변을 게재합니다.이번 호에는 대한애국당 박재행 출마선언자의 예비후보 등록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자유한국당 서일준, 대한애국당 박재행 예비후보 순서(정당순)로 답변을 게재합니다. - 편집자주Q. 내년부터 거제지역 고교 평준화가 시행됩니다. 이에 따른 통학여건 개선, 비선호학교 해
거제지역 고교평준화가 현재 중학교 3학년부터 도입되면서 고등학교 입학을 기다리는 중3의 3월이 불안감과 설렘이 공존했다.경남도교육청에서 실시한 지역 고교평준화 찬성률이 64.76%에 불과하자 한때 고교평준화 반대세력이 가처분신청 등도 예고했지만, 도교육청의 설득 끝에 더이상의 논쟁은 사라졌다. 하지만 여전히 통학 교통망 구축과 지망학교 최하순위 합격 등의 불안감은 존재했다.김은별(16·옥포동) 학생은 "고교평준화가 결정나면서 고등학교 입시 부담은 줄어들었다"면서도 "2년 동안 상위권 성적을 유지해 원하는 학교에 안전하게
거제지역 고교평준화가 2019학년부터 실시된다.경남도의회(의장 박동식)는 지난달 31일 제350회 임시회에서 거제지역 고교평준화 조례인 '경상남도교육감의 고등학교 입학전형 실시 지역 지정 및 해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전원 찬성으로 통과시켰다.옥영문 경남도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거제지역 고교평준화 관련 조례안을 상정해 의견을 나눴다.도의회 교육위원회는 거제지역에서 고교 평준화를 위한 타당성 조사 및 여론조사 결과 64.758%의 찬성률로 조례의 찬성률 기준인 60%를 통과했기 때문
지난해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열)에서 가장 많은 민원이 접수된 부서는 교육협력 담당으로 조사됐다.거제교육청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민원은 총 240건이 발생했다. 1분기에 144건으로 가장 많았고 3분기에 30건으로 가장 적었다.민원이 가장 많이 접수된 부서는 교육협력담당이었다. 전체 민원 접수 건 가운데 154건이 교육협력담당으로 64.2%를 차지했다. 교육협력담당은 유치원·초·중학교 학생배치계획을 비롯해 학교 신설 등이 주요 업무다.최근 아주·상문·수양동에 대규모 공
거제지역 고교평준화가 오는 30일에 열릴 경남도의회(의장 박동식)에 상정된다. 앞서 오는 29일에는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거제지역 고교평준화 내용이 담긴 '경상남도교육감이 고등학교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지정 및 해제에 관한 조례'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도 교육위원회 옥영문 부위원장은 "거제지역 고교평준화 여론조사 찬성 의견이 64% 통과 이후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거제지역 고교평준화의 필요성과 시민들의 생각을 전해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상임위원회와 본회의에서 무사히 통과될 거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고
거제지역 고교평준화 여론조사 결과 찬성 64.76%가 나와 행정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반대 측에서 고교평준화 조례 개정 무력화를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교평준화 반대 측은 찬성 의견이 64.76%가 나왔지만 반대 의견에서 제시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 없이 고교평준화를 추진하는 것은 맞지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는 '경상남도교육감이 고등학교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지정 및 해제에 관한 조례'에 따라 따를 수밖에 없지만 반대 의견이 충분히 검토되지 않다는 것이다.반대 측 관계자는 "반대 여론을 모아 조례
거제지역 고교평준화 여론조사 결과 고교평준화 찬성이 64.76%로 행정절차가 본격화될 전망이다.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사)한국지역정책기획원은 여론조사 대상자인 중학교 1·2학년 학생·학부모, 중학교 교직원·학교운영위원, 시·도의원 등 1만12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만550명이 응답했다. 이들 중 6832명이 평준화를 찬성한다고 밝혀 전체 찬성률 64.76%이 나왔다.대상별로는 학생은 63.15%로 찬성률이 가장 낮았고 중학교 운영위원이 63.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하 도교육청)이 지난 16~26일 열흘 간 실시한 거제지역 고교평준화 여론조사에서 찬성 입장이 60%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도 교육청에 따르면 여론조사 업체인 (사)한국지역정책기획원(대표 정숙희)은 지난 27일까지 여론조사 잠정 결과 찬성이 60%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도 교육청에 전했다.도 교육청 관계자는 "잠정적 집계라 정확한 수치는 밝힐 수 없다"며 "여론조사 업체로부터 여론조사 결과 보고서를 받으면 박 교육감 결재 이후 고시·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
거제시 고교평준화 타당성용역 결과에서 고교평준화 시행이 '타당하다'가 나옴에 따라 경상남도 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하 도 교육청)이 16일부터 고교평준화 여론조사를 실시한다.여론조사 용역기간이 오는 27일 종료돼 이달 중으로 고교평준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여론조사 대상인원의 60%가 찬성을 하면 도 교육청은 본격적인 고교평준화를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달 1일 기준 여론조사 대상자 수는 1만1262명이다. 조사 대상자는 현재 중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
거제신문 바른언론 운영위원회(위원장 조기태) 제4차 회의가 지난 10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운영위원들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거제의 리더십이 바로 설 수 있도록 하자며 아낌없는 고견을 들려줬다. 운영위원들은 최근 권민호 시장 정적 제거 사주 폭로 사건에 대해서 객관적이면서도 날카로운 시각으로 보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윤영 편집국장 = 날씨가 많이 선선해졌다. 명절 연휴가 끝난 직후에 바쁜 일정 중에서도 이렇게 시간을 내줘서 고맙다. 거제신문 바른언론 운영위원회 제4차 회의를 시작하겠다. 장소 관계로 국민의례는 생략하겠다.
1971년에 겪은 중학교 평준화1971년에 필자는 서울에서 국민학교 6학년에 재학중이었습니다. 당시에도 좋은 중학교에 가려는 아이들은 밤 11시까지 과외를 하곤 했는데 6월 어느날 문교부(지금의 교육부) 장관이 '내년부터는 학군별로 추첨을 통해 중학교에 진학한다'는 담화를 발표함으로써 전국의 모든 초등학생들이 일시에 입시에서 해방됐던 기억이 있습니다.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들 박지만을 배려한 조치라는 수근거림도 있었지요. 그런데 정말로 서울지역의 중학생들은 박지만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던 1974년에 고등학교 평준화로 인해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하 도교육청)이 시행한 거제시 고교평준화 타당성연구 최종보고회에서 '타당하다'는 결론이 나왔다.타당하다는 용역결과에 따라 도교육청은 여론조사 관련 전문기관에 10월 중순께 용역을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여론조사 대상은 경상남도 교육규칙 제794호 경상남도교육감의 고등학교 입학전형 실시지역 지정 및 해제에 관한 조례 시행교육규칙 제5조에 따라 중학교 1·2학년 학생·학부모·교직원·학교운영위원회 위원·거제시